2022/03/21
2022/03/21
둘 중 선택을 해야 한다면 저는 나이가 있지만 3세 아기와 살고 싶습니다.
70 이상 넘은 부모님과 살아 본 경험이 없어서 일단 무섭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일찍 부모님이 돌아 가셔서 경험이 힘들 거 같고
3세 아이는 아들 딸 둘을 길러봤고 7살 손주가 있으니 그래도 좀 더 잘 키우지 않을까요?
그리고 무멋 보다 3살 아기의 그 해맑은 웃음을 본다면 그 어떤 피로도 다 없어질 것 같습니다.
아들이 결혼을 해서 손주가 생긴다면 열 일 제쳐두고 봐 줄 거 같습니다.
오늘 저녁 외손주가 집에 와서 자고 내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기로 했습니다.
딸도 이번주 내내 일찍 나가야 하고 사위는 교대 근무가 아이가 아침 저녁 보호가 필요해서 오기로 했습니다
좋아하는 미역국 맛있게 끓어 놓고 기다려야겠어요.
좀 더 잘 먹으면...
70 이상 넘은 부모님과 살아 본 경험이 없어서 일단 무섭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일찍 부모님이 돌아 가셔서 경험이 힘들 거 같고
3세 아이는 아들 딸 둘을 길러봤고 7살 손주가 있으니 그래도 좀 더 잘 키우지 않을까요?
그리고 무멋 보다 3살 아기의 그 해맑은 웃음을 본다면 그 어떤 피로도 다 없어질 것 같습니다.
아들이 결혼을 해서 손주가 생긴다면 열 일 제쳐두고 봐 줄 거 같습니다.
오늘 저녁 외손주가 집에 와서 자고 내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기로 했습니다.
딸도 이번주 내내 일찍 나가야 하고 사위는 교대 근무가 아이가 아침 저녁 보호가 필요해서 오기로 했습니다
좋아하는 미역국 맛있게 끓어 놓고 기다려야겠어요.
좀 더 잘 먹으면...
우선 따님이 너무 부럽습니다~저도 부모님 일찍 돌아가셔서 아기 낳고 참 많은 눈물 흘렸어요,특히 혼자 아기와 씨름하면서 외로울때 말이죠~시어머님도 일하시는 분이시지만 그래도 1년 넘게 퇴근하면 저희집에 와서 한두시간 아기 봐주시고 집안일도 해주셔서 너무 고마웠지만,그래도 또 힘들어 하시는 어머님을 보면 눈치도 보이고 마음은 편치가 않더라구요~그럴때마다 친정엄마 생각 많이 나고 더 외로움을 느꼈던것 같아요~아들이 결혼해서 아기 가지면 열일 제쳐 두고 봐주시겠다는 시어머님은 요즘 망ㅎ지가 않으셔요~정말 아기를 너무 사랑하시는것이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