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감자
돼지감자 · 낭만 가득 예비 예술 전시 기획자
2022/03/21
기도는 신에게 하는 것이기에 무신론자는 기도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주는 글이네요.
저 역시 무신론자입니다. 어쩌면 완전히 무신론자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영어로는 atheist라고 표현하죠. 인구의 대부분이 기독교인인 미국에서 하루는 "나는 atheist다." 하고 말헀더니 그러면 너는 죽음 뒤에는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 그냥 삶이 끝나면 모든게 끝나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사후세계 따위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라고 묻더군요. 19살의 저는 그 때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저는 사후세계라는 건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 때 부터 25살이 된 지금까지도, 저는 제가 무신론자라는 표현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누군가 종교에 대해 물어보면 "믿는 신은 없다. 하지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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