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와 마음

지선
지선 · 피부와 인생 개척의 여정
2022/03/20
나는 10살 때부터 여드름이 났다.
중학교, 고등학교 때는 절정이었다. 그 나이에 피부관리실을 다녔다. 하지만 오히려 얼굴에 많은 흉터를 남기고 말았다. 여자로서는 치명적이다.
피부 흉터는 사라지지 않는다. 거의 끝까지 남는다. 이미 어린 나이에 받아들였다. 하지만 사람들의 시선과 내 자신감은 그 영향을 벗어날 수 없었다.
대인기피증과 함께 낮은 자신감, 인간관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30대가 된 지금은 그래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많이 나아졌지만 20대 때의 경험은 지금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확실히 나이가 들면서 피부트러블은 줄어들었다.
흉터는 여전하지만..

지금의 피부는 나의 몸 상태, 나의 심리상태를 표현하는 아주 객관적인 자료(?)가 되고 있다.
몸은 솔직하다.
우리 마음 상태가 어떤지, 우리 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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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는 피부 컴플렉스 극복 과정을 씁니다. 컴플렉스 극복으로 당당하고 멋진 인생을 만들어가는 저의 여정을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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