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 다시 읽는 난중일기

이진희
이진희 · 사부자기 깃든 인연
2022/03/17
이순신 장군에 대해 세밀하게 알지 못해도 그 성과 이름자를 모르는 사람들은 극소수일 텐데요.  매년 발행하는 달력의 4월 28일 란에도 빠지지 않고 ‘충무공탄신일’이라고 인쇄되어 나오니까요.

제가 가진 단행본 중에 성경전서를 빼고 가장 페이지 수가 많은 책이 바로 ‘난중일기’입니다. 무려 속지포함 1234페이지에 달하니까요. 저자는 당연히 ‘이순신’,  옮긴이는 ‘박종평’, 펴낸 곳은 ‘글항아리’인데요.  제가 구입한 건 2018년 3월 발행 초판본입니다. 
 
옮긴이는 이순신 연구가로서 옮긴이의 이름을 포털에 검색해보시면, 저서가 모두 이순신 관련된 책임을 아시게 될 겁니다. 제가 보기에 이분, 지독한 짝사랑 꾼입니다. 것도 500여 년 전 인물과 말입니다. 거의 스토킹 급입니다.^^;; (살아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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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혹은 흔들흔들 리듬을 실고 걷는 산책길 같은 느낌의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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