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4
살다 보면 많은 어려움들이 있는데, 그 가운데 가장 힘든 일이 가족이 아플 때가 아닌가 싶네요.
자식 입장에서 생각하면 당신 수술이 가장 중요하고 힘든 일인데, 별거 아닌 거 가지고 걱정하는 것 같지만 또 엄마 입장에서는 하나하나 챙기던 일을 못 챙기니 안타깝고 걱정스러워서 그러실 겁니다. 본인도 무섭다고 하시면서 그 무서움보다 더 큰 게 우리 가족 걱정이니까요. 저도 엄마 입장이라 그 마음이 느껴져서 가슴이 뭉클하네요.
어머니 수술 잘 되시고, 빨리 완쾌되시기를 저도 기도 드립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이번 기회에 냠냠 18세님의 든든함을 보여주세요. 엄마를 아끼고 걱정하는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