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봄비가 서글푸다

꼬미숲
꼬미숲 · 꿈꾸는 꼬미숲
2022/03/13
기다리던 봄비가 내리고 있네요.
산불로 인해 간절히 바라던 봄비이기에 더욱 반가운 마음입니다.
봄비가 내려주어 고맙고 반가운 마음 한편에 왠지 모를 외로움과 서글픔이 느껴지네요.
왜 일까요? 갑자기 드는 이 감정은?
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는 취업난과 기나긴 백수 생활 때문일까요..
점점 힘들어지는 경제적 상황으로 인한 걱정일까요..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전쟁피해 소식때문일까요..
반가운 봄비가 산불과 함께 세상의 불편한 진실들도 모두 꺼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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