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의 결혼식 - 신랑신부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면

히끌레어 · 금융권에 종사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22/03/13
코로나 감염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요즘입니다. 백신 접종을 했더라도 어딜 가든 안전한 곳은 없죠. 이런 시기에 결혼식에 초대를 받는다면 어떤 생각이 드실 것 같나요? 참석하기 불안하다는 분들 꽤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년 10월에 결혼식을 올린 필자도 초대드린 몇 몇 분들로부터 그런 대답을 들었습니다. 

이런 반응은 부부의 삶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축하받고 가장 즐거워야 하는 시간이 코로나 전파의 온상 취급을 당한다면 정말 속이 상할 겁니다. 정말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말이죠. 

결혼 준비는 정말 힘든 일입니다. 예산은 빠듯한데 부모님께서 바라시는 바도 어느 정도 맞춰드려야 합니다. 웨딩 업체들은 매년 가격을 올립니다. 집 구하기도 정말 힘이 듭니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