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친척분들은 항상 말한다.
"너가 가진 것에 감사하고, 현재에 만족해라."
"하고싶은 것만 하면서 살 순 없다."
둘 다 맞는 말이다.

나에겐 이 말이 '포기해라'는 말로 다가왔다.
내가 도전하는 걸 별로 반가워하지않는 집단에게 들어서 그런걸까.
"만족감"에 대해 거부감이 느껴졌다.
'만족감 = 체념' 이라고 무의식 중에 생각한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불안해했나?

오늘 잠시 스쳐지나간 생각은
"너가 가진 것에 만족하라"는
"현재에 만족하고, 주저앉아라"는 뜻이 보다는
"현재에 가진 것에 감사하며 소중히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나아가라 도전하라."는 뜻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하니 훨씬 맘이 편해졌다.

다른 분들의 "만족"은 어떤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