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방 청소가 필요한 이유(도깨비 장난 같은 하루)
2022/04/15
방문교사일을 하면서 못 먹고, 회사에 돈 떼이고 이런저런 일로 병을 얻어 쉬는 중이었다.
청소를 안 한지 일주일이 넘어가자 내 방은 혼돈의 카오스였지만 침대에서 나갈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리고 어제, 바람이나 쐬려고 지갑을 여는데 신용카드 하나가 보이지 않았다.
언제부터 잃어버린건 지 모르겠으나 내역서가 날라오지 않은 걸 보니 길에서 잃어버린 것 같진 않고 분명 집안 어딘가에 있을 것 같아서 엉망진창으로 널부러진 물건들 사이를 뒤적거렸으나 보이지 않았다.
청소를 안 한지 일주일이 넘어가자 내 방은 혼돈의 카오스였지만 침대에서 나갈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리고 어제, 바람이나 쐬려고 지갑을 여는데 신용카드 하나가 보이지 않았다.
언제부터 잃어버린건 지 모르겠으나 내역서가 날라오지 않은 걸 보니 길에서 잃어버린 것 같진 않고 분명 집안 어딘가에 있을 것 같아서 엉망진창으로 널부러진 물건들 사이를 뒤적거렸으나 보이지 않았다.
갑자기 우울해져서 다시 침대로 들어가 끙끙거리다가 오늘 큰 맘 먹고 방 청소를 시작했다.
이제 방문교사를 하지 않으니 그에 관련된 물건들을 싹 버리고 방바닥을 닦는데 내가 찾던 신용카드가 나왔다.
나를 괴롭히던 우울감과 찝찝함이 사라지고 헛웃음이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