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언어를 떠나 글을 잘 쓰는 방법 by 박순우(박현안)

임동 · 변화를 원해요

2021/10/10

내가 읽은 내용과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글쓰기 방법에 대해서 공유하고 싶다. 책 몇 권 읽고 즉흥적으로 쓴 것이라서 매우 부족하고, 따라서 댓글로 추가적인 의견을 공유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간결하게 쓴다. 같은 의미를 담는다면 짧은 게 좋다. 예) 글의 복잡도가 높다. > 글이 복잡하다. 하지만 생략은 적절하게 해야 한다. 의미를 바꾸지 않는 선에서. 수사법은 정확하게 사용한다. 수사법 중 하나인 비유법을 예로 들면, 이를 잘 쓸 때는 글이 더 명료해지지만 말이 안 되는 비유법은 반감만 불러일으킨다. 중용이 필요하다!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글 전체에서, 문단 전체에서, 그리고 문장 전체에서. 갑자기 중간에 의미를 바꾸면 주제가 희미해지고 설득력이 약해진다. 정확한 언어를 구사한다. 적절한 단어를 선택하고 띄어쓰기와 맞춤법 같은 형식에 신경쓴다. 내용이 눈에 보이듯 글을 쓴다. 영화를 보듯 생생히 펼쳐지는 글이 그렇지 않은 글에 비해 잘 읽힐 것이다. 재밌게 쓴다....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1/10/11

답글: 언어를 떠나 글을 잘 쓰는 방법

생활/사건사고

제가 오래도록 생각한 글 잘 쓰는 법 두 가지를 덧붙이자면,

1. 진심을 담는다.
2.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어 글을 쓴다.

입니다.

언어가 서툴러도 적확한 표현을 쓰지 못하더라도
진심을 담아 좋은 사람인 혹은 좋은 사람이고자 하는 사람이 쓴 글은 묵직한 메시지가 남더라고요.
가슴에 남는 글이 좋은 글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