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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사건사고+5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04/23

[북적북적] 세계 책의 날 기념 잡담 + 문답 이벤트

4월 23일 오늘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세계 책의 날)'입니다.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되었으며, '세계 책의 날' 제정을 계기로 유네스코는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는 국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기념일은 독서와 저술 및 이와 밀접히 연관된 저작권의 증진에 기여하면서, 책의 창조적, 산업적, 정책적, 국내적, 국제적 측면 등 다양한 면모를 끌어내는 데 그 목적을 가지고 있다. 날짜가 4월 23일로 결정된 것은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까딸루니아 지방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St. George's Day)'과, 1616년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날이 이날인 데서 유래된 것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2012년 '독서의 해'를 맞아 책으로 행복한 마음을 전하는 책 선물 문화 정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공모를 통해 세계 책의 날의 애칭을 '책 드림 날'로 정했다....

얼룩커

2022/04/23

답글: [북적북적] 세계 책의 날 기념 잡담 + 문답 이벤트

생활/사건사고+5

1. 지금 무슨 책을 읽는 중이신가요?
2. 가장 최근 완독하신 기억에 남는 책은?
3. 인생작이 있으신지요?
4. 좋아하는 작가가 있으신지요?
질문이 많아서 한 가지만 적으려 합니다 ㅎㅎ 인생작이라.. 많은 책이 있지만
아주 오래 전 읽었던 송우혜 장편소설 "하얀새" 라는 책이 떠올랐어요.

전쟁이라 함은 오로지 남성들의 이야기들이 많은데 이 책에서는 병자호란을 겪는 명문 사대부 가문의 젊은 여인의 삶을 통해, 남성중심적이고 명분지상적인 사회제도와 의식이 한 여인을 어떻게 속박했으며 또 어떻게 단련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 전,
대학생시절 당시 여친이 선물한 책이고 잠 안자고 빠져들어 하루 만에 다 읽은 장편 소설이라
오래 기억에 남는지도 모릅니다. ㅎㅎ그리고 여성의 관점을 더 이해하게 만든 책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