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저 좀 믿어주세요

나를 알아가는 중 · 좋아하는 걸 찾아가는 중인 29살
2022/07/04
이건 나의 혈육의 이야기다.

나는 30살. 
공무원 생활을 5년째 하고 있다.
학창시절에는 누구보다 성실해서 공부를 잘하는 편이었고 반장을 종종했다.
대학에 가고 전공을 살려 공무원이 됐다.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전공은 막상 실무를 해보니 재밌지 않았다.
엄청난 업무강도와 최저 시급도 안되는 월급은 나를 너무나도 힘들게 했다.
그러던 중 관심가는 분야가 생겼고, 이 분야에 일을 하고 싶어졌다.
이 분야를 보면 가슴이 떨렸다.
진취적이고 하고 싶은게 많은 나는 SNS를 활용해서 이 분야에 발을 조금씩 담갔고
나의 감각을 보고 여기저기서 협찬 연락이 많이 왔다. 

더 늦기 전에 이쪽 분야로 가려고 한다.
공무원을 그만두고자 한다.

그런데 아빠는 나를 믿어주지 않는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내가 결혼도 안하고 자기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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