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2
2022/07/02
아이 때문이라면 당장 이혼 하세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아마 여러 복합적인 문제들이 있고 분명 그런 말을 듣고 싶어 글을 쓰신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선 이혼과 이혼 후 아이의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하고 계신다는 점에 얼마나 속이 곪아 있을까…
더이상 그의 일방적인 이혼하자는
소리에 불안해 하지 않을 수 있는것.
이 부분에서 같은 아내, 엄마, 여자의 입장에서 제 마음이 많이 아파요.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고 하더라고요.
하서나님이 아이때문에 참고 부부관계를 유지 한다고 해도 아이는 아마 느낄거에요.
예전에 이영자님이 어떤 프로그램에 나와서 어릴적 바람을 핀 아버지 이야기 한 것이 생각나요.
본인은 ‘엄마가 아빠랑 차라리 이혼했으면 좋겠다’고 느꼈다고 해요. 엄마는 지금까지 ...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립니다. 마음이 많이 시리는데.. 제가 직업을 갖고 정신차리고 앞을 봐야겠어요.
전업주부라는 자리가 많이 위축됩니다..
글 정말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