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 비오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이진희
이진희 · 사부자기 깃든 인연
2022/04/13
비가 내리는 우(雨)요일, 아니 수요일이네요. 그리고 아무런 연관성이 없게도 제 컴퓨터는 아침 내내 말썽이 생겨서 평소보다 늦은 시각에 안부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
 
“비오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이란 노래가 생각나는 아침인데요. 사실 수요일과 빨간 장미의 연관성도 찾을 길 없지만, 노래라는 매개 덕분에 연관이미지화 되어 버린 것 같아요. 
 
주중 살짝 지치거나 쳐지기 쉬운 수요일 비도 내리는데, 강렬한 빨간 장미 한 송이 정도 책상에 놓아두는 건 정말 생동감을 줄 수 있는 작은 팁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근처 화원에 들러 꽃 한 송이 데려와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누구에게 건네도 좋고 나 자신에게 선물해도 좋은 상큼함이니까요. 
 
비오는 날 안전운행하시고. 비로 씻긴 맑은 공기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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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혹은 흔들흔들 리듬을 실고 걷는 산책길 같은 느낌의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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