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일기 #110

채수아
채수아 · 일상의 두근거림을 탐닉하고싶은 임로
2022/05/10
1. 오늘 하루도 회사에서 잘 버틴거 칭찬해:)
솔직히 버티는걸 잘했다고 칭찬하고싶진 않다. 무턱대고 참다보면 조금씩 내가 마모되어가는게 느껴진다.
그래도 지금 당장의 현실을 직시해야 살아가기에 오늘도 버텨본다. 
2. 저녁에 치킨시켜먹은거 칭찬해:)
먹순이인 내가 요즘 입맛이 없다. 낮에도 싸갔던 죽 두숟갈 먹고 속이 받쳐서 얼큰한 라면을 사먹으러 나갔었다. 삼계라면을 먹었는데 라면도, 닭도 남겼다.
저녁때 갑자기 굽네치킨이 땡겨서 시켜먹었다. 평소보다 먹는 양이 적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 됐다.
3. 옷 따시게 입고 출근한거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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