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끊기지 않고 계속 일을 할 수 있었던 이유

2022/07/21
2019년부터 내가 소속된 교단 총회 청소년부 여름수련회 공과 교재 집필진에 참여하게 되었다. 대전에서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중등부를 담당하고 있던 내가 총회 계절공과 집필진에 들어가게 된 건, 그야말로 우연이 다섯 번쯤 거듭된 결과였다.  

   그 후 4권의 여름 공과, 1권의 겨울 공과, 2권의 하나바이블 통합공과 집필에 참여했다. 나는 특별하지도, 뛰어난 사람도 아니기에 매번 새로운 집필이 시작될 때마다 늘 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한다. 폐를 끼치지 말자는 마음이다.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신경 쓰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는 원고를 의뢰하는 쪽에서 요구한 내용과 샘플을 최대한 숙지하고, 숙제를 성실히 해가는 것이다. 더 잘 쓰기 위해서 노력하기도 하지만, 요구사항에 어긋나는 점이 없는지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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