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정 · 처음처럼~~
2022/01/30
우연히 알게되어 들어온 얼룩소는 아무 
생각없이 하루하루를 흘려버리며 살아온 저에게 심폐소생술을 해주는것 같아요.

너무나 따스하게,그리고 열정적으로 삶을 이어나가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이러한 분들의 선한 영양력이 그동안 무기력하게 하루를 버틴다는 마음으로 살아가던 저에게
다시 예전처럼 꿈꿀수 있는 용기를 주시네요.

어느덧 50 중반에 들어선 저는 눈뜨면 일하고
때되면 먹고 밤이 되면 잠자리에 드는, 
어찌보면 팔자가 좋아도 보이는 안일함에 푹빠져 지난 몇년을 보냈어요.
나태함속에서 몸은 편했지만 마음은 항상
돌덩이를 안고 살아왔던것 같아요.

이 글을 읽으면서 바쁘게 살아왔던 제 지난
날들이 오버랩되네요. 그때에는 좋아하던
책을 보기위해 10분 더 일찍 일어나는 부지런함도 있었는데 지금은 한없이 널린게 시간인데도
책을...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다시 서는 출발점~~
10
팔로워 9
팔로잉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