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글거림'의 등장 후, 당신의 표현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한참 전 싸이월드가 유행할 때 그 양상은 현재의 인스타그램과 정 반대였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인생의 하이라이트만을 올리는 반면,
싸이월드에서는 깊숙한 내면과 불안까지도 어렵지 않게 드러내곤 했죠.
그러나 '오글거린다'는 표현이 퍼진 후,
싸이월드에 대문을 장식하고 감성을 자극했던 '감성적인' 글들은 오글거린다는 평가를 받으며 놀림거리가 되었습니다.
이후, 소셜미디어에 본인의 감성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사람이 적어졌습니다. 저 또한 진지한 감상을 업로드하는 것은 꺼리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흥미를 일으키는 자극적인 콘텐츠가 주류를 형성하는 지금, 서로 가치를 공유하고 존중할 수 있는 새 미디어를 찾게 되어 반갑습니다.
함께 생각을 공유하며,
사유의 폭을 확장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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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은 인생의 하이라이트만을 올리는 반면,
싸이월드에서는 깊숙한 내면과 불안까지도 어렵지 않게 드러내곤 했죠.
그러나 '오글거린다'는 표현이 퍼진 후,
싸이월드에 대문을 장식하고 감성을 자극했던 '감성적인' 글들은 오글거린다는 평가를 받으며 놀림거리가 되었습니다.
이후, 소셜미디어에 본인의 감성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사람이 적어졌습니다. 저 또한 진지한 감상을 업로드하는 것은 꺼리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흥미를 일으키는 자극적인 콘텐츠가 주류를 형성하는 지금, 서로 가치를 공유하고 존중할 수 있는 새 미디어를 찾게 되어 반갑습니다.
함께 생각을 공유하며,
사유의 폭을 확장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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