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2/03/24
보통 지구의 허파는 아마존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지구의 허파는 ‘바다’라고 해요. 바다 면적은 지구의 70.3%를 차지하죠. 육상 식물이 생산하는 산소의 양은 전체의 약 30% 정도이고, 나머지는 모두 바다의 플랑크톤이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플랑크톤은 산소 생산량의 65%를 대기에 공급한다고 해요. 

바다에는 지구상 생명체의 80%가 살고 있죠. 바다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약 25%에 이른다고 해요. 이산화탄소는 물에 녹아 없어지거나 플랑크톤의 광합성으로 제거되죠. 문제는 바다의 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갑각류나 어패류가 껍질을 만들기 어렵다는 사실이에요. 

바다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아지는 것도, 공기 중 이산화탄소의 함량이 높아지는 것도 모두 바다 생태계를 위협하는 것이죠. 해양오염이 심각해지는 건...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1.1K
팔로워 1.4K
팔로잉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