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역시나 코로나에 걸렸다 by 경제마켓(증시,암호화폐)

열생이 · 꿈꾸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모토

2022/03/13

이번엔 그냥 넘어가나 했다. 어렸을 적부터 약했던 내 몸은 남들이 걸리는 병이란 병은 다 앓고 넘어가야만 직성이 풀리는 타입(?)이다. 어렸을 때, 예방접종을 안 한 애들보다도 심하게 수두를 앓아 엄마는 예방접종을 안 해줬냐는 의사선생님의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고 한다. 신종플루에 걸려 방에 격리되어 엄마가 살짝 연 방문 틈으로 밀어 넣어주었던 밥을 먹던 기억도 생생하다. 이 몸은 코로나도 그냥 넘어가주지 않았다. 근데 난 조금 억울하다. 집-일-집-일 이게 전부인 내 삶인데... 5일을 꽉 채워 죽을 듯이 앓고 6일째부터 조금씩 나아져 마지막 격리일인 오늘은 좀 살만해졌다. 드디어 좁아터진 원룸을 탈출할 수 있다니! 어렸을 적엔 아플 때 항상 누군가 옆에 있었다. 엄마가 바쁘면 할머니라도 계셨다. 열이 펄펄 끓을 때 물 적신 수건으로 내 몸을 닦아주던 손, 잠을 자다 갑자기 터진 코피를 막기 위해 휴지를 건네주던 손, 방문 틈으로 깔끔하게 차려진 밥 한 상을 밀어 ...

경제마켓(증시,암호화폐) · 자본시장(증시,암호화폐) 정보 전달

2022/03/14

답글: 역시나 코로나에 걸렸다

생활/사건사고+5

글을 읽는데 뭔가 찡하네요.......
오늘 처음으로 얼룩소에 들어와서 글도 쓰고 댓글도 달아보는데 ~~
열생이님이 코인에 입문하셨다는 글을 보고 바로 들어와서 이런저런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저는 두 아이의 아빠인데요~ 이제 애들이 6살, 4살입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몰랐는데요... 제가 짊어진 삶의 무게가 커졌더라구요 ^^;;
그래서 투자를 하게 되었고... 나름 코인공부도 열심히 경제공부도 열심히 하고 살고 있네요 ~

어른이 되었다는 것은 외롭고 무거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같이 으샤으샤 하는 멀고도 가까운 이웃이 있는 거 아니겠어요? ^^

오늘을 계기로 열생이님과 소통하며 지낼까 합니다.
코인에 대해 모르는 것! 궁금한것 ! 모두 물어보세요 성심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ㅎㅎ

화이팅!! 열생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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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차산업혁명 디지털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속.. 자본시장의 정보를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경제증시와 암호화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드리겠습니다. 물론 사실(Fack)를 기반으로 한 자료이며, 개인적인 인사이트도 첨하여 정보를 전달 드리고자 합니다. 투자 판단은 본인의 몫입니다.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뇌피셜이 포함되어있으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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