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끄적.
2022/04/05
글을 쓸땐 타자 혹은 터치패드보다 손 글씨가 좋다.
음악이 좋으면 글이 더 잘 나온다.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 적당히 눈치를 보며 적정선을 유지하는 태도가 필요하지만
굳이 거기에 말려 내 페이스를 잃을 필요는 없다.
그냥 마이웨이 하면된다. 남들에게 말려봤자 괜한 감정소모에 쓸데없는 짓거리만 한다.
벗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예전엔 혹은 불과 작년에도 이런거에 관심이 없었으나
오늘 문득, 일출과 맞물려 어스름한 새벽녘의 피다 만 사쿠라가 애처롭고 아름답다.
아침의 냉랭하고 찬 공기와 굉장히 잘 어울린달까.
나에게 있어서는,
글이란게 원래 무슨 주제에 맞춰 쓸려면 스트레스고 일이다. 나는 감정의 기복을 극복하고
스스로 대한 어줍짢은 다짐과 마음의 병을 극복하기 위해 글을 쓴다.
일기처럼 끄적일때가 가장 솔직하고 담백하다고 믿...
음악이 좋으면 글이 더 잘 나온다.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 적당히 눈치를 보며 적정선을 유지하는 태도가 필요하지만
굳이 거기에 말려 내 페이스를 잃을 필요는 없다.
그냥 마이웨이 하면된다. 남들에게 말려봤자 괜한 감정소모에 쓸데없는 짓거리만 한다.
벗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예전엔 혹은 불과 작년에도 이런거에 관심이 없었으나
오늘 문득, 일출과 맞물려 어스름한 새벽녘의 피다 만 사쿠라가 애처롭고 아름답다.
아침의 냉랭하고 찬 공기와 굉장히 잘 어울린달까.
나에게 있어서는,
글이란게 원래 무슨 주제에 맞춰 쓸려면 스트레스고 일이다. 나는 감정의 기복을 극복하고
스스로 대한 어줍짢은 다짐과 마음의 병을 극복하기 위해 글을 쓴다.
일기처럼 끄적일때가 가장 솔직하고 담백하다고 믿...
살면서 느끼는 소소하고 담백한, 오롯이 나만이 할 수 있는 생각.
혹은 누군가와 공유하며 확인받고 싶은, 보편적인 감정.
그러한 생각과 감정이 켜켜이 모여 표현할 '수단'이 된다는 것.
그렇게 나는 매 순간을 잊지않고 더 아름답고 뚜렸하게.
'수단'을 글이란 방법의 조합으로 만들고 남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