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들어간 단톡방이 있는데 다른 대화없이 오로지 감사한것만 올려야 한다.
의무적으로 적는게 아니니 진심이어야 하는데 적을 걸 찾다보니 당연하다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감사하게 느껴진다. 정말 어쩔땐 숨기는 공기, 바람, 길가에 핀 꽃들, 파란 하늘도 감사하다.
적으면서 감사하고 다른이들의 감사함을 보며 더 감사해진다.
한동안 무기함과 우울함으로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다.
누구나 여러가지 감정들을 가지고 살아가고 하루에도 수백번 바뀐다.
감사함으로 채워보니 부정적인 생각들을 할 시간이 없다.
물론 그 속에서도 내가 배워야 할것들은 많지만 이제는 좀 더 사랑으로 채워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