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아침

이파랑
2022/08/16
덥고 무척 습해서 산책하고 돌아오면 온 몸이 스티커가 된 것 같아 잠시도 견디기가 힘들다. 

시원한 물로 씻고 있으려니 땀을 씻을 깨끗한 물이 있는 게 참 감사하다. 
개운하게 씻고 거실에 앉아 선풍기를 켜고 시원한 얼음물 한 잔 마실 생각을 하니 기분이 상쾌해진다. 

씻을 맑은 물이 있음이 감사하고 
편히 앉아 쉴 곳이 있음이 감사하고 
마실 시원한 물이 있음이 감사해서
마음이 넉넉해지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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