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2/07/15
화장 안하고 나갈 용기!
용기가 있어서가 아니라 오늘 아침 깜빡 늦잠을 자서 (알림이 울렸을때 일어났어야했다!!!!ㅜㅜ) 허겁지겁 챙겨서 나갔다.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이다. 준비 해야 할 것 들을 이리저리 살피고  커피는 마셔야 정신이 드니 재빨리 커피내려 마시고후유~ 잘했어 늦지않았구만~  차에 시동걸고 출발했다. 출근시간이니 거리엔 차가 좀 많다. 이 시골에도 지체가 있다는게 신기하다. 차가 목적지에 도착하고 내리기전 백미러에  눈섶이 거의 반동가리만 남아있는  어떤 여자가 보인다.하악~~ 뭐야 나 화장 안한거야?히멀건 입술 과 주근깨와 주름의 합작품을 한 이 모습을 그들에게 보여야한다. 중요한건 그 사람들중  화장안한 내얼굴을 본적이 없는 지인들은 어쩔껀가? 운전석에서 내릴기분이 안든다. 화장안하고도 공적인 자리에 잘 도 가던 시절도 있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부터는  어느사이엔가 그러기가 쉽지않게 되었다. 그냥 시장에 나가는것도 아니고 공적인 자리라면 화장도 예의라고 생각이 되기 시작했기...
행복한희
행복한희 · 행복한사람
2022/07/15
답글: 화장 안하고 나갈 용기!
생활/사건사고+5
저도그래요
남들은제가화장을했는지
안했는지관심도없는데
제가좀민망해요
저도50인데...
40대까지만해도
민얼굴로아무렇지않게다녔는데
지금은좀신경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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