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안하고 나갈 용기!
오늘 아침 깜빡 늦잠을 자서 (알림이 울렸을때 일어났어야했다!!!!ㅜㅜ)
허겁지겁 챙겨서 나갔다.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이다.
준비 해야 할 것 들을 이리저리 살피고
커피는 마셔야 정신이 드니 재빨리 커피내려 마시고
후유~ 잘했어 늦지않았구만~
차에 시동걸고 출발했다.
출근시간이니 거리엔 차가 좀 많다.
이 시골에도 지체가 있다는게 신기하다.
차가 목적지에 도착하고 내리기전 백미러에
눈섶이 거의 반동가리만 남아있는
어떤 여자가 보인다.
하악~~ 뭐야 나 화장 안한거야?
이 모습을 그들에게 보여야한다.
중요한건 그 사람들중 화장안한 내얼굴을 본적이 없는
지인들은 어쩔껀가?
운전석에서 내릴기분이 안든다.
화장안하고도 공적인 자리에 잘 도 가던 시절도 있었다.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