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리즈를 먼저 제안해주셔서 감사해요!
전 시리즈물이 좋아요. 읽는 것도 좋고, 쓰는 것도. 몇 번 쓰다보니 아무도 뭐라하지 않아도 스스로 의무감과 즐거움이 버무려져 쓰는 게 참 기쁘더라고요. 함께 한 시리즈는 처음이었는데 역시나 뿌듯하고 좋았어요.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그럼에도 비슷한 결들을 찾아내는 즐거움이 있었달까요. 

저는 이 시리즈가 계속 되면 좋겠어요. 독서광이든 아니든 누구나 자신만의 독서 이야기가 있을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독서를 좋아한 사람도 있고 뒤늦게 어른이 되어 책을 가까이하게 된 사람들도 있겠죠. 책을 한동안 멀리 했는데 이 시리즈를 계기로 좀 가까이 하기로 했다는 경험담도 좋을 것 같아요.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는만큼 다양한 독서의 모습과 생각도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