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안한 하루

현경
현경 · 글쓰기 초보
2022/04/20
뒤돌아서 생각해보면 오늘 뭔가 크게 거슬리는 없는 날이었는데요
작은 일에도 화가 많았던 날인 것 같아요

뭔가 일을 열중해서 하고 있는데 가족들이 왔다갔다 문을 열고 닫는 소리가 그렇게 싫더라고요
평소에는 이런 일이 있으면 넘어가고 문을 열어놓고 다니면 닫고선 하던 일에 열중하거든요

거기다 내가 같이 해야 한다면서 혼잣말을 들리게 뒤에서 말씀하시고
오늘 작게 작게 이런 일들이 계속 있었는데 예민하게 반응해서 크게 화를 냈던 날인 것 같아요

정말 예전에는 한번 저혈압인 적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고혈압에 걸릴 것 같은 예감이 너무 들어요
건강하게는 힘들어도 기저질환은 안 걸렸으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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