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감성을 잃어가는 나이가 되어가는 걸까?

옥결
옥결 · 노력, 인내, 포기하지 않는 마음
2023/11/12
꿈많은 아이였을땐 세상에서 재일 아름다운 소설을 쓸꺼야.  눈물이 절절 나는 소설을 쓸꺼야.  사람 마음에 영원히 기억에 남을만한 소설을 쓸꺼야. 라고.. 생각했었는데.  점점 바쁜 생활에 지치다보니 감성을 잃어가는 나를 보게 된다.  바쁘더라도 주말이면 그래도 글을 쓰려 노력했는데, 글에서 손을 놓은지 1년은 안됐어도 글을 쓰는 걸 점점 미루고 있는 나를 보면, 내가 왜 이러나 싶기도 하다.  나도 엄마이기 이전에 여자인데, 꾸미는 것도 귀찮고, 더 이상 누가 나를 보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책을 쓰려면 내 마음의 무언가를 쥐어짜야만 가능한건데, 그것마저 귀찮아지면 언제쯤 책을 쓸 수 있으려나..  삶에 치이고 바쁜 생활을 하면서 점점 잃어가는 감성을 어떻게 하면 찾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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