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노르웨이 - 플롬 산악열차
2024/07/19
산악열차를 타러가는 날이다. 플롬 산악열차.
험준한 산에 철도를 놓는라 공사기간이 20년이나 걸려 1940년에 개통했다고 한다. 길이는 약 20km.
생각보다 오랜 역사를 지닌 플롬산악열차는 가파르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해발 2m에서 866m까지 오른다고 하니... 흠, 우리집 보다 좀 높군.
나무로 지어 붉은색을 입힌 플롬역사는 이곳 분위기와 잘 어울려 운치가 있었다.
우리는 아침 9시. 첫 기차에 탑승했다. 기차는 요즘은 볼 수 없는 오래 된 기차로 꽤나 낭만적인 모습이었고 내부도 따스한 색깔과 마주보는 고풍스런 의자 등 옛 기차의 정취를 물씬 풍겼다.
놀라운 건 열차내 티븨에서 산악열차에 대한 설명이 아예 한국어로만 흘러나온다는 것이었다. 한국인 단체 승객만 2차량 정도에 몰아서 따로 방송을 하는듯 했다. 한국인이 오죽 많았으면.
어딜 가나 관광객은 딱 두 부류였다. 서양인과 한국인. 동양인은 무조건 한국인이라고 보면 된다. 전 세계를 한국인이 먹여 살리는건 아닐까.
험준한 산에 철도를 놓는라 공사기간이 20년이나 걸려 1940년에 개통했다고 한다. 길이는 약 20km.
생각보다 오랜 역사를 지닌 플롬산악열차는 가파르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해발 2m에서 866m까지 오른다고 하니... 흠, 우리집 보다 좀 높군.
우리는 아침 9시. 첫 기차에 탑승했다. 기차는 요즘은 볼 수 없는 오래 된 기차로 꽤나 낭만적인 모습이었고 내부도 따스한 색깔과 마주보는 고풍스런 의자 등 옛 기차의 정취를 물씬 풍겼다.
놀라운 건 열차내 티븨에서 산악열차에 대한 설명이 아예 한국어로만 흘러나온다는 것이었다. 한국인 단체 승객만 2차량 정도에 몰아서 따로 방송을 하는듯 했다. 한국인이 오죽 많았으면.
어딜 가나 관광객은 딱 두 부류였다. 서양인과 한국인. 동양인은 무조건 한국인이라고 보면 된다. 전 세계를 한국인이 먹여 살리는건 아닐까.
저 빨간요정에게 유혹 당하고 싶어요. 햄버거에 고추장을 한국에서 먹는다면 또 다른 맛이 날 것 같아요. 한국인들의 관광욕구가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이군요. 비오는데 얼룩소 아니고 누렁소들이 환영하고 있네요. ㅋ 와중에 기아차?
변화무쌍한 다음 코스는 스웨덴을 기다립니다. :)
진영님!!! 저번에 튀르키에를 부군따라 가시지 않은것은 북 구라파 관광 계획이 있으셨기 때문이군요...정말 아름답고 살기좋고 복지혜택이 넘치는 국가라던 북구 3개 나라가 요즘 난민들 때문에 많이 어려운듯합니다. 특별히 스웨덴은 더 힘든 가봅니다. 치안도 많이 좋지 않다고 듣고 있어요. 암튼......좋은 여행일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빨간요정에게 유혹 당하고 싶어요. 햄버거에 고추장을 한국에서 먹는다면 또 다른 맛이 날 것 같아요. 한국인들의 관광욕구가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이군요. 비오는데 얼룩소 아니고 누렁소들이 환영하고 있네요. ㅋ 와중에 기아차?
변화무쌍한 다음 코스는 스웨덴을 기다립니다. :)
진영님!!! 저번에 튀르키에를 부군따라 가시지 않은것은 북 구라파 관광 계획이 있으셨기 때문이군요...정말 아름답고 살기좋고 복지혜택이 넘치는 국가라던 북구 3개 나라가 요즘 난민들 때문에 많이 어려운듯합니다. 특별히 스웨덴은 더 힘든 가봅니다. 치안도 많이 좋지 않다고 듣고 있어요. 암튼......좋은 여행일기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