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H 컨테이너 시황을 돌아보며...

아웃라이어
아웃라이어 · 해운 전반 시황/트렌드 소개
2024/06/08
올해 상반기 마감까지 1달이 채 남지 않은 시점이지만, 현재 컨테이너선 시황에 영향을 주고 있는 여러 요인들이 크게 뒤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관점하에 작성을 하게 되었다.

1. 컨테이너 해상 운임 종합지수
저자 자체 작성
  • 벤치마크 기준은 2018년과 2019년의 SCFI 종합지수이며, 그 값을 기반으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의 종합지수 수준을 가늠코자 한다. 2022년 3월값은 예년 대비 526%로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정점을 찍고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와 맞물려 해상 운임은 급격히 안정화되었다. 2023년 12월까지는 예년과 거의 비슷하거나 매우 소폭 높은 수준에 머물렀었지만, 파나마 운하와 수에즈 운하로 인한 효과는 다시금 실질적 공급의 부족을 초래하였고 2024년 6월 현재 수준은 301%로 상승세의 한 가운데에 있다.

2. 해상 Vs 항공 운임 격차 축소
저자 자체 작성
  • 위의 그래프는 Ocean(SCFI 상해-유럽) 운임과 Air(TAC 중국-유럽) 운임의 격차를 나타낸 표이다. 홍해 위기 등 공급망과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 이전까지는 운임 격차 Ratio가 175 정도였는데, 2024년 6월 기준으로는 880까지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즉, 항공 대비해서 해상의 운임이 지나치게 높아졌다는 것을 뜻하며, 이는 해상 -> 항공으로의 물동량 전환이 일어나고 있음도 추산된다.
  •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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