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샌드

동모장 · 진짜 나는 누굴까?
2024/03/12
나는 과자를 매우 좋아한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사더라도 왠만하면 일주일을 넘기지 못할정도로
그냥 계속 먹는다 아니 이정도면 진공청소기로 먹는 수준인거 같다.

하여튼 그런 내가 갑자기 주전부리가 땡겨서 방에 뭐 없나 찾던 중
혹시 몰라서 집에서 챙겨온 땅콩샌드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성을 잃은 사람처럼 먹기 시작했다.

이성을 되찾았을때는 이미 쓰레기만 덩그러니 남겨져 있었다.

입에 남겨져 있는 그 과자의 맛을 다시 한번 음미하면서
혹시 타오바오에 얼마에 파는지 궁금해서 검색해봤다.

오히려 한국보다 싼거 같은 가격에
그냥 바로 하나 구매해 버렸다.

그렇게 온 땅콩샌드는 그냥 20분 만에 다 사라졌고
한번으로는 아쉬워서 최근에 한번 더 구매했다.

그것마저 벌써 다 먹어가지만....

정말 언제 먹어도 맛있는 과자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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