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가 될 것 같다. 굳이 하나를 골라야 하는거라면.. 힘들다. 엄마가 좋은가? 아빠가 좋은가? 정도의 문제는 아니지만.
우문현답, 아니 현실? 뭘 고르지?
![](https://alook.so/file_storages/representations/proxy/eyJfcmFpbHMiOnsibWVzc2FnZSI6IkJBaHBBd1k3RVE9PSIsImV4cCI6bnVsbCwicHVyIjoiYmxvYl9pZCJ9fQ==--0249a15cdfeeb287cb80dbe1d2687f6907249808/eyJfcmFpbHMiOnsibWVzc2FnZSI6IkJBaDdCem9MWm05eWJXRjBTU0lJYW5CbkJqb0dSVlE2RkhKbGMybDZaVjkwYjE5c2FXMXBkRnNIYVFJQUJHa0NBQU09IiwiZXhwIjpudWxsLCJwdXIiOiJ2YXJpYXRpb24ifX0=--45a2fa7ccc89c87a137f54aceff77aaccef5d729/20240603_125230.jpg)
지난주 금요일 포인트 지급 중단 공지사항이 올라왔다. 하필이면 그날 오후 딱 그 시각, 나는 아이를 기다리면서 얼룩소에 들어와 보낸 시간에 관한 두번째 글을 마무리하던 중이었다. 민감할 수 있는 돈, 즉 포인트에 관한 이야기라 조심스럽게 '천냥금' 이야기로 애둘러 적고 있었는데...
휴.. 글을 마무리하고 [등록] 버튼을 딱 누른 다음, 피드를 살펴보다가 헉!! 헉!! 했다. 어떻게 하지. 에고 포인트와 아예 이별을 하게 되었구나. 이런 마당에 글이 돈이 된다는 이야기가 의미 있을까? 하지만 시위를 떠나버린 화살이었다. 1분 전에 [등록] 버튼 눌렀음을 잠깐 후회하다가, 그냥 두기로 했다.
이왕 시작한 마당에 시리즈 마무리는 해야하지 않을까? 그나저나 이제 나는 이곳에 왜 글을 계속 쓰는지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기로 했다. 그렇게 주말을 보냈다.
그래서 그만 쓰는 vs. 그래도 계속 쓰는.
잘 모르...
![](https://alook.so/assets/hurdle-bg-1799b769f63897f591a4ec02ca099354308b8484ea688c711bd739afa0683c96.png)
@수지 안녕하세요 ^^. 글터가 3군데인데, 각각 글터마다 성격이 달라져서(같은 인간이 쓰지만;; 장소 따라 다른 글이.. 쿨럭)
광고 달아놓은 글터는; 잘해봐야 1년에 한번 정산을 받고, 한 곳은 아예 처음부터 0원입니다. 희망고문이죠 ㅋ. 여기는.. 여기도 이제. 그러네요.
저도 충격이 있었지만, 원래 하던대로 할려구요 : )
과연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전에 어느 분이(수지님인가? 살구꽃님인가?) 그러셨듯, 금액에 따라 붓선이 달라진다고 하셨던거 같은데.. 맞는 것 같아요.
아예 0원이 된다면, 흠.. 붓선이 어케 되야할지. 연필로 바꿔야 되나 ㅋ. 그럽니다. 오늘은 새콤이가 방과후 수업 후에 하교라, 미장원 가서 머리도 자르고 염색도 하고 왔어요. 저희 8살 딸아이는.. 말하면 입 아프죠. 솜털이 보솜보솜, 아직도 아가아가 ㅠ 한데요.
좋은 엄마까지는 못 되어도, 적어도 최악이 되지는 말자! 그러고 있습니다. 아아아.. 오븐에 머핀이 다 익었다고 띵띵거립니다. 마무리하고 슬슬 하교 준비하려구요.
늘 감사합니다. 마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
@청자몽 님,, 안녕하세요? 괜찮은 날씨입니다.
청자몽님의 글터는 여기뿐 아니라 두어군데 더 있어서 아무래도 그쪽에 조금 더 신경쓰면 좋을 듯해요. 대단하게 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블로그 달인에 도달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브런치도 그렇구..
전 여기뿐이라 세자리 포인트도 작은 희망이라 여겼었는데 ..
0원을 경험한 순간부터 이미 마음은 내려놓았는지라 그래도 습관적으로 울 친구님들 보러 올것 같아요. 수요일 알람도 습관적으로 들여다보겠지요? 에궁..
수다스럽게 내 이야기를 늘어놓을 때가 여기뿐이기도 하구.. 청자몽님의 사는 이야기도 궁금하고 여기 이렇게 기다란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마음이 울컥..
오늘 새콤이랑 소소한 행복 누리시길요. 살림하고 아이돌봄이 힘들지만 제일 행복한 시간입니다. 그래도 막 움직이고 할 일이 있다는 게요.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JACK alooker 네버엔딩스토리와 론리나잇이 애창곡이시라면bbb 노래방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주름을 잡으셨을거 같습니다. 잭님.
하다못해 버거형님 자주가신다는 코인노래방도 마지막으로 가본게 언젠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ㅠ. 저도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면서 밤문화와는 이별한지 오래라 ㅠㅠ. 노래방 그립습니다. 정 아쉬우면 낮에 잠깐 블루투스 스피커 켜놓고 조용히 따라 부르는 정도로 만족합니다 ㅜ.
육아와 돌봄과 회사일까지 ㅜㅜ. 아이도 세명이시라고 했던거 같은데 맞지요? 고생 많으십니다. 언젠가 노래방 가서 시원하게 부를 날도 오겠죠.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살구꽃 통장님이자 훌륭한 리포터이자 작가님bbb
이승철님은! 저에게도 승철이 오빠로 굳어진 분이죠. 중학교 때 처음 들은 '마지막 콘서트' (오빠~~) 아직도 생생합니다. 반주만 들어도 그때로 돌아가요 : )
김창완 아저씨처럼.. 전설과 함께 사는 기분입니다. 저 나이 먹는거는 잊어버리고요. 요즘 무릎이 쑤십니다 ㅠㅠ 약간 냉하면 그러는데. 더우면서 바람이 시원해서 ㅠㅠ. 죄송합니다;; 어린데 투정을..
이제 서비스 닫습니다. 준비들 하세요. 이런 경고 올라올 때까지 함께할 예정입니다. 마음이 들쭉날쭉할 일이 없다면요.
새콤이는 서서히 '초등학교 언니'가 되어갑니다. 아직도 말랑한 손과 아가아가한 얼굴에 솜털이 아주 잘 보이는 앳띤 얼굴인데도요. 뭔가 변화가 오는게 느껴지거든요;;;;; 가슴이 철렁철렁하면서. 순간 와락 안아줍니다 ㅜㅜ. 달콤 쌉싸름합니다.
올해 고1이 된 딸을 한명 키우는 친한 동생 말로는 초4쯤에 시작되는 '사춘기'가 그렇게 무섭다는데 ㅜㅜㅜ 조금 많이 무섭네요;; 요새ㅠ자주 자주 안아주고요. 엄마가 새콤이를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줍니다. 한두번씩 쎄함을 느끼는 살벌한 요즘을 보냅니다 ㅠㅠ. 에게 이제 초1인데? 하시면서 웃으실지 모르지만요 ㅠㅠㅠㅠ.
늘 감사합니다. 오늘도 가슴을 쓰러내립니다 ㅜㅜㅜ. 저도 같이 성장 중인 8살 엄마입니다 ㅜㅜㅜ. 선배님. 지도편달 부탁드려요 ㅠㅠ.
워킹맘과 전업, 지금은 그 중간 어디메쯤 있는 저를 보네요. 똑 부러지지 않고 어중간한 상태가 어쩜 내게 딱 맞지 않을까싶기도... ㅋ
석촌호수의 추억이 있으시군요. 이름만 들어도 설레던 가수가 이젠 아저씨가 되었더라구요. 대전 모대학 ~홀에서 공연한다는 그의 포스터를 보는데 같이 늙어가는 것 같은,,,-.-;;
'얼포중단'은 지난 번 청자몽님 글 읽다가 맨 끝에 '덧'을 보면서 알았어요. 별일없이 저는 습관처럼 얼룩소의 친근한 얼룩커님들 글을 읽으며 저도 같이 쓰고 싶어요. 어디까지 인연이 될지 모르지만 말이죠. 그래서 청자몽님 잇글이 참 감사하네요.
새콤이 학교생활은 얼마나 새콤달콤할까요, 그 맛은 청자몽님이 누리고 계시겠죠? 평안한 밤 되세요~ :)
저의 애창곡에는 네버엔딩스토리와 함께 론리나잇이 있습니다. 뭔가 샤우팅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을 때 불렀던 애창곡들인데 새삼 떠오르네요. 육아와 돌봄으로 시간을 보내다보니 언제 노래방에 갔었는지 기억나지 않는 1인입니다.😉
저의 애창곡에는 네버엔딩스토리와 함께 론리나잇이 있습니다. 뭔가 샤우팅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을 때 불렀던 애창곡들인데 새삼 떠오르네요. 육아와 돌봄으로 시간을 보내다보니 언제 노래방에 갔었는지 기억나지 않는 1인입니다.😉
워킹맘과 전업, 지금은 그 중간 어디메쯤 있는 저를 보네요. 똑 부러지지 않고 어중간한 상태가 어쩜 내게 딱 맞지 않을까싶기도... ㅋ
석촌호수의 추억이 있으시군요. 이름만 들어도 설레던 가수가 이젠 아저씨가 되었더라구요. 대전 모대학 ~홀에서 공연한다는 그의 포스터를 보는데 같이 늙어가는 것 같은,,,-.-;;
'얼포중단'은 지난 번 청자몽님 글 읽다가 맨 끝에 '덧'을 보면서 알았어요. 별일없이 저는 습관처럼 얼룩소의 친근한 얼룩커님들 글을 읽으며 저도 같이 쓰고 싶어요. 어디까지 인연이 될지 모르지만 말이죠. 그래서 청자몽님 잇글이 참 감사하네요.
새콤이 학교생활은 얼마나 새콤달콤할까요, 그 맛은 청자몽님이 누리고 계시겠죠? 평안한 밤 되세요~ :)
@수지 안녕하세요 ^^. 글터가 3군데인데, 각각 글터마다 성격이 달라져서(같은 인간이 쓰지만;; 장소 따라 다른 글이.. 쿨럭)
광고 달아놓은 글터는; 잘해봐야 1년에 한번 정산을 받고, 한 곳은 아예 처음부터 0원입니다. 희망고문이죠 ㅋ. 여기는.. 여기도 이제. 그러네요.
저도 충격이 있었지만, 원래 하던대로 할려구요 : )
과연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전에 어느 분이(수지님인가? 살구꽃님인가?) 그러셨듯, 금액에 따라 붓선이 달라진다고 하셨던거 같은데.. 맞는 것 같아요.
아예 0원이 된다면, 흠.. 붓선이 어케 되야할지. 연필로 바꿔야 되나 ㅋ. 그럽니다. 오늘은 새콤이가 방과후 수업 후에 하교라, 미장원 가서 머리도 자르고 염색도 하고 왔어요. 저희 8살 딸아이는.. 말하면 입 아프죠. 솜털이 보솜보솜, 아직도 아가아가 ㅠ 한데요.
좋은 엄마까지는 못 되어도, 적어도 최악이 되지는 말자! 그러고 있습니다. 아아아.. 오븐에 머핀이 다 익었다고 띵띵거립니다. 마무리하고 슬슬 하교 준비하려구요.
늘 감사합니다. 마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
@청자몽 님,, 안녕하세요? 괜찮은 날씨입니다.
청자몽님의 글터는 여기뿐 아니라 두어군데 더 있어서 아무래도 그쪽에 조금 더 신경쓰면 좋을 듯해요. 대단하게 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블로그 달인에 도달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브런치도 그렇구..
전 여기뿐이라 세자리 포인트도 작은 희망이라 여겼었는데 ..
0원을 경험한 순간부터 이미 마음은 내려놓았는지라 그래도 습관적으로 울 친구님들 보러 올것 같아요. 수요일 알람도 습관적으로 들여다보겠지요? 에궁..
수다스럽게 내 이야기를 늘어놓을 때가 여기뿐이기도 하구.. 청자몽님의 사는 이야기도 궁금하고 여기 이렇게 기다란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마음이 울컥..
오늘 새콤이랑 소소한 행복 누리시길요. 살림하고 아이돌봄이 힘들지만 제일 행복한 시간입니다. 그래도 막 움직이고 할 일이 있다는 게요.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JACK alooker 네버엔딩스토리와 론리나잇이 애창곡이시라면bbb 노래방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주름을 잡으셨을거 같습니다. 잭님.
하다못해 버거형님 자주가신다는 코인노래방도 마지막으로 가본게 언젠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ㅠ. 저도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면서 밤문화와는 이별한지 오래라 ㅠㅠ. 노래방 그립습니다. 정 아쉬우면 낮에 잠깐 블루투스 스피커 켜놓고 조용히 따라 부르는 정도로 만족합니다 ㅜ.
육아와 돌봄과 회사일까지 ㅜㅜ. 아이도 세명이시라고 했던거 같은데 맞지요? 고생 많으십니다. 언젠가 노래방 가서 시원하게 부를 날도 오겠죠.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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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꽃 통장님이자 훌륭한 리포터이자 작가님bbb
이승철님은! 저에게도 승철이 오빠로 굳어진 분이죠. 중학교 때 처음 들은 '마지막 콘서트' (오빠~~) 아직도 생생합니다. 반주만 들어도 그때로 돌아가요 : )
김창완 아저씨처럼.. 전설과 함께 사는 기분입니다. 저 나이 먹는거는 잊어버리고요. 요즘 무릎이 쑤십니다 ㅠㅠ 약간 냉하면 그러는데. 더우면서 바람이 시원해서 ㅠㅠ. 죄송합니다;; 어린데 투정을..
이제 서비스 닫습니다. 준비들 하세요. 이런 경고 올라올 때까지 함께할 예정입니다. 마음이 들쭉날쭉할 일이 없다면요.
새콤이는 서서히 '초등학교 언니'가 되어갑니다. 아직도 말랑한 손과 아가아가한 얼굴에 솜털이 아주 잘 보이는 앳띤 얼굴인데도요. 뭔가 변화가 오는게 느껴지거든요;;;;; 가슴이 철렁철렁하면서. 순간 와락 안아줍니다 ㅜㅜ. 달콤 쌉싸름합니다.
올해 고1이 된 딸을 한명 키우는 친한 동생 말로는 초4쯤에 시작되는 '사춘기'가 그렇게 무섭다는데 ㅜㅜㅜ 조금 많이 무섭네요;; 요새ㅠ자주 자주 안아주고요. 엄마가 새콤이를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줍니다. 한두번씩 쎄함을 느끼는 살벌한 요즘을 보냅니다 ㅠㅠ. 에게 이제 초1인데? 하시면서 웃으실지 모르지만요 ㅠㅠㅠㅠ.
늘 감사합니다. 오늘도 가슴을 쓰러내립니다 ㅜㅜㅜ. 저도 같이 성장 중인 8살 엄마입니다 ㅜㅜㅜ. 선배님. 지도편달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