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쟈? / 네버엔딩스토리

살구꽃
살구꽃 · 장면의 말들에 귀를 모아봅니다.
2024/06/02

가수 최백호가 부른 노래 중에 '그쟈'가 있다. 아마 연식이 되신 분들은 이 노래를 들어봤을 것 같다. 나는 경상도 사투리에 편견이 좀 있다. 살아오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고 경험하면서 생긴 것일 수 있다. 특히 내용과 상관없이 언성을 높이며 억센 격음이 빠르게 오가는 말을 곧바로 알아듣는데 느린 편이다.

5월의 끝날, alookso 소식을 읽었다. 포인트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아예 중단된다니 얼룩소 풀밭에서 힘차게 뛰놀던 여러 얼룩커들의 걸음이 줄거나 어쩌면 아예 나갈 수도 있겠다 싶다. 메인에 자주 오르는 어떤 얼룩커는 자신의 보상이 얼마인지 글에서 밝힌 적도 있는데 짐작만 했던 걸 실제로 알게 되면서 그렇게나 큰 격차에 놀라웠다. 전문적이고 빵빵한 타이틀, 설득력 있는 글이 이목을 집중케 하는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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