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마무 도르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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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마음이 공허해질수록 음식을 더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배가 고프지 않아도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서
디즈니 플러스에 네셔널 지오 그래픽이 있더라고요. 우연히 '다이애나 : 그녀 자신의 목소리'를 보게 되었어요. 다이애나의 일생을 보면서 깊은 공감을 얻었고 사람들은 참 매정하구나를 느꼈어요. 나이가 들수록 사회에서 마치 살얼음판 위에 혼자 놓여 있는 기분이에요.
나를 공감하고 이해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매번 느껴요.
그냥 "다 똑같이 스트레스 받고 살아 너만 그런 거 아니야" 이런 소리 말고 "넌 이상하지 않아. 괜찮아, 잘하고 있어." 이런 말을 원했던 건데.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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