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미혼입니다만, 주변 결혼한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열에 여덟아홉은 어쨌거나 결론은
시댁은 시댁이라고들 많이 합니다. 그래서 그 중 한명이 시댁에 대해 좋게 이야기를 하면 많이들
놀라워 하는게 현실이드라구요.
어릴적 할머니 손에 자랐지만 그동안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결혼 후 시댁과의
어른들 관계에 덜컥 겁부터 나는게 사실입니다.
시댁 친정 구분없이 편하게 지낼수 있는 좋은 관계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 아이를 위해서 뿐만아니라 남편과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그런 관계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하지만 사람관계가 제일 고되고 정답이 없다는걸 알기에 어려운 일인건 맞는것같아요ㅜㅜ
그래도 미혜님처럼 노력하시는 분들이 참 대단한것같습니다. 주변에서의 말은 신경쓰지마시고
지금처럼 즐겁게다니시면 될것같아...
저희 시부모님들도 아이 머리가길다, 모자댤린 옷없냐? , 애가 왜우냐? 등등 걱정이 되셔서 말씀을 하세요.
저도 시부모님께 모자라고 애로 보이는 부분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저랑신랑 그리고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다같이 한배를 탔고 목적지와 목표도 같죠
다같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요.
저랑 어머니가 잘 만난것도 있겠지요.
서로 진심으로 노력하고 진심을주고 알아보니까요^^
아무개형님 말씀처럼
내가 행복하려면 신랑도, 아이도 행복해야하고
그러려면, 친정, 시댁분들과 모두 잘 지내야 가능합니다.
주변에 잘해줘도 사소한걸로 싫다고 노력도 안하고 본인생각만하고 친정은가고 시댁은 안가는 요즘 엄마들이 많아서 한번 같이 생각 해 보고 싶었어요.
저와 신랑의 행복을 위해서 이기도 하죠^^
좋은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힘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