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의 1분, 공동체의 귀한 자원에 대해

흠좀무
흠좀무 · 좋은 글 읽는 걸 좋아합니다.
2022/02/07
얼룩소 1기(?) 때 이런 글을 썼었다. (정치인이 '사회적 합의' 뒤에 숨을 때
그러니까, 오늘 글은 그 때 글의 연장선같은 느낌이다.


2017년 심상정의 1분
2017년 TV 대선토론 당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자신의 '추가 1분'을 활용하여 성소수자의 인권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동성애 반대합니까?' '반대하지요.' 로 기억되는 그 무심한 표벌기 발언들에 뒤이어 사용한 '추가 1분'이었다. 동성애 옹호하면 대다수의 표 받기 힘들다는 거 정치인들이 모를리 없다. 그러기 다들 차별금지법은 쉬쉬하면서, 대다수가 미워하는 전두환 비석이나 밟고 다니는 것이겠지..싶어 씁쓸할 따름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HwDnKguCfPI



그리고 2022년 첫 TV 대선 토론
거대 양당 대선후보들이 고작 TV토론을 하느냐 마느냐가지고 샅바 싸움을 몇주간이나 해대는 치졸한 2022년. 드디어 열린 1차 TV토론의 메인 주제는 당연히 대장동과 사드였다.

덕분에 개인적으론 노잼인 토론이었지만, 나름의 관전 포인트가 있었다. 주제 없이 진행한 '자유주제 토론'에서 각 후보들이 무엇을 가장 먼저 아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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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고민하고 버벅거리는 편입니다. 쓰고 싶은 글, 후회할 글 많이 쓰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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