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나무님~
곁에 있으면 밥도 해다 드리고~반찬도 나눠먹고~볕좋은 날 나물도 캐러가고~
그러고 싶네요
누구나 경중은 다르지만 살면서 한번은...(혹은 여러번 일 수 있지만) 겪는 일인거 같아요
그래도 지나고 나면 내가 잘 버텨줬구나....이제 좀 굳은 살이 베겼구나~생각하실 꺼에요
무슨일때문에 그러는지는 모르지만
다른사람에게 인정받으려 너무 힘들게 노력하지도 마시고 
다른사람을 꼭 이해시키려고도 하지 마세요~
이런얘기 어떻게 들리는지 모르겠지만
다들 본인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사람의 힘듦에는 사실 별 생각 없어요
너무 냉정하게 들릴지는 몰라도 그렇게 그렇게 단단해지고 내 기준을 세워가고
내 곁의 사람이 정리가 되는거 같아요 저는 그랬어요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사회생활도 제법 길게 해보고 내 일도 해보고 산전수전 다 겪다보니
몸 도 아파봤고 마음도 아파봤는데
가장 좋은건 그저 내 좋을대로 다른사람에게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