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일기 #73

채수아
채수아 · 일상의 두근거림을 탐닉하고싶은 임로
2022/03/31
벌써 3월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로서 2022년도의 1/4을 지나왔다. 3월 한달간 내가 생각해도 이건 잘했다. 칭찬할 만하다 싶은 일들을 3가지로 간추려볼까한다.

1. 아빠 환갑과 엄마 생신 제대로 챙겨드린거 칭찬해:)
시국이 시국인지라 밖에서 친지들 불러 시끌벅적하게 잔치를 벌이지는 못했지만 대신 우리 가족끼리 소소하게 챙겨서 더 의미있던 것 같다. 취업후 처음 맞이하는 가족 생일이라 이전과 다르게 경제적으로 챙겨드릴수 있어 마음이 뿌듯했다. 가족생일이 나빼고 다 연초에 몰려있어서 연말부터 생일비용을 저축해두곤 한다.

이번에는  아빠한테는 두둑한 현금 봉투를, 엄마는 이쁜 봄옷을 사드렸다. 여태껏 부모님께는 받기만 하다 내가 직접 번 돈으로 부모님을 챙겨드리니 감개무량한 느낌도 들고 돈을 더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서로 건강하고 옹기종기 붙어 살아갈때, 더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들을 마음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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