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나를 놓아주기 by 두기 터래끼

책부자 · 책으로 부자되기

2022/03/24

오늘 경험한 신기한 일을 공유하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눈이 아프도록 일을 하고 있었는데, 또 다른 프로젝트를 시작 하게 되어 회의를 했습니다. 약 2시간 가량의 회의였는데, 참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되돌아와서 앉아서 이전에 하던 일을 하려고 했는데, 잘 집중은 되지 않고 부담감만 커졌습니다. 또 아직 낮은 연차지만 연차가 쌓일 수록 사람보단 일과 더 가까워지는 느낌도 썩 달갑지는 않았구요.. 부담이 커서 그런지 눈이 감기고 온 몸에 피로감이 느껴져 슬쩍 눈치보다가 퇴근을 했습니다. 평소에 저는 퇴근 후에 1-1시간30분 정도 잠을 잡니다. 잠을 자려고 하는 건 아니지만, 잠시만 쉴까? 하면서 누워서 유튜브를 보다보면 정말 스르르 잠드는 건 막기가 어려웠습니다(수면제가 따로 없어요..) 근데 오늘은 좀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를 좀 놔주자.. 일이건 인간관계건 모든 완벽하게 하려고 하는 저에겐 많은 것들이 부담으로 다가올 때가...

두기 터래끼 · do i?

2022/03/24

답글: 나를 놓아주기

생활/사건사고

그쵸 저도 매일매일 그렇게 주문을 걸었답니다. 그렇게 대충해도 일은 싸이고 시간이 오래걸리는일은 계속 미뤄지고 거기다 직원들을 퇴사를 하고 부장은 연차쓰는데 대면보고 안했다고 아침부터 메세지로 타박을 주네요. 보세요 전자결재올리고 일보고에 그렇게 보고했으면 멍멍이도 알아들었겠다. 그렇게 대충했던일들은 누우면 눈앞에 아른거리고 이렇게 악순환,,, 그래서 일을 놔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