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 나의 안부를 앉혀두고 그대의 안부를 초대하는

이진희
이진희 · 사부자기 깃든 인연
2022/03/23
03시 그리고 05시가 어떤 이에겐 새벽 심지어 한 밤중일 수 있겠고, 다른 이에겐 저처럼 일상의 아침일 수도 있지요. 각자의 직업과 생활의 특성상 생체리듬이 맞춰지는 것일 텐데요. 한 때 ‘아침형 인간, 저녁형 인간’ 하는 생활 사이클에 관한 의견들이 분분했던 적이 있잖아요. 
 
그런데 ‘아침형 사람, 저녁형 사람’이라고 하지 않고 왜 ‘아침형 인간, 저녁형 인간’이라고 했을까요?  인간(人間)이란 말은 다른 사람(상대)과의 관계망이 형성되는 개념이기 때문이겠지요. 이를테면, 같은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원활한 소통 및 효용 향상을 위해 공통분모로 삼아야 할 부분을 인식할 필요와 계획하고 행동해야 하는 절차가 생기니까요.
 
이런 이유 중에 하나로 제가 드리는 안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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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혹은 흔들흔들 리듬을 실고 걷는 산책길 같은 느낌의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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