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걷기
느리게걷기 · 사춘기 직장인
2022/03/29
중3인 딸과 둘이 살고있는 직장맘입니딘.
딸은 대학가면 무조건 자춰한다고 하네요.
워낙 TV에서 혼자사는 연애인들의 얘기들이 나오니 원하는대로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고.. 자유롭고..
뭔가 대단한것이 있을거라 기대하고.. 더 나가서 선망하듯이 꼭 할거라고 못을밖는 딸을보니 저는 많이 섭섭하더라구요.
종종 혼자 살때가 곧 오겠구나. 딸없이 잘 지낼수 있을까? 생각해보지만..
역시나 생각만으로도 어렵네요.
전 너무너무 사무치게 외로울것 갇ㅈ아요.
언젠가는 보내줘야하는데 말이죠.
딸이 커가는게 참 아쉽고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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