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쀼 · 나의 30대, 평범하게 살고싶다
2022/03/17
저는 곧 결혼하는 예신인데요. 
저도 예랑이와 미래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나누었던 이야기에요. 

저는 어려서부터 그냥 당연하게 
결혼하면 애기 낳겠거니 했어요. (정말 당연한거라고 생각했어요) 

예랑이는 확고한 딩크였고, 저는 낳아도 그만 안낳아도 그만이었어요 
그러고는 저도 딩크가 되었구요 

저는 애기도 좋아해요, 나이차이 많이 나는 (22살) 사촌동생도 
제가 키우다시피 해보았구요 9살이 된 지금도 저만 찾는 동생 보면 너무 이쁘구요 
근데 제가 낳아서 키우는건 다를 것 같더라구요
분명히 내 자식이 주는 기쁨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낳으면 최선을 다하겠지만 뭐든지 최고인것을 줄 순 없을 것 같더라구요 
그럼 너무 미안할거같아요. 

솔직히 우리 둘 건사하는 것도 그렇게 여유롭게 하는 건 아닐것 같아서요
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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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시행착오 많이 했으니 이젠 그때를 경험 삼아 무난하게, 평범하게만 살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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