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음
하이음 · 소통의 시작,설렘의 시작
2022/03/15
저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아직 일 년이 채 되지 않았어요..
부녀의 정이 무엇인지 평생을 알지 못한채 살았고
나홀로 아버지를 미워하고 나홀로 아버지를 용서하고
아버지와 상관없이 혼자 했네요
돌아가셨을 때 아버지께 하고픈 말은
'한 인생 살아내시느라 수고하셨다'라는 말밖에 없더라구요
아버지를 향한 미움이 남아있는 그 마음...자세히는 모르지만
글로라도 꼬옥 안아드리고 싶어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 땅을 떠나신 분.. 잘 보내드리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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