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머물고 간 자리

정수연
정수연 · 살아가는 이야기
2022/03/02
퇴근 후 저녁을 먹고 공원을 걷는다.
내가 건강을 위해 꼭 실천하겠다고 마음먹은것 중 하나인 하루에 만보 걷기 점심은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꺼내 나물 반찬과 먹고 나면 30분 여유시간이 나에게 주어진다. 사무실 주변 공원을 걷는것도 좋지만 저녁 공기를 마시며 걷고 들어와 씻고 잠자리에 누웠을 때 느껴지는 노곤한 그 기분이 좋다.
오늘은 그 동안 그렇게 많이 돌아왔는데 새삼 그 동안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였다.
아~가을에만 있는게 아니었구나
어느 계절에도 있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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