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가..?

용이 · 한줄한줄에 정성을 담습니다.
2022/02/16
지금 이 순간까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뭘까..?"
23살이라는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내 나이가 나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았다.
꿈을 향해서 달려나가는 남들을 보며 앞을 향해 나가아지 못하는 나 자신이 점차 질렸다.
마치 런닝머신 위를 달리며 앞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나의 이 지독한 심정을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했다.
매일 매일 영양가 없이 나를 잠식시키는 나쁜 생각들이 나를 덮쳤지만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그저 이 녀석들이 사라지기를 바랄뿐이었다. 
그러다 며칠전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과 단 둘이 술을 마셨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친구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는 
멋진 녀석이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오히려 이 친구의 여러 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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