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으로 산다는 것.(8시간 동안의 운전)
얼마 전 회사업무로 인해 출장을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거리는 대략 300km. 왕복 시 600km에 해당하는 어마무시한 거리로 해당 장소까지 자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으며, 동행자로 한 명의 상사와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는 혼자서 그 거리를 운전했습니다.
밥 먹는 시간, 그리고 휴게소에서의 15분 정도의 휴식시간을 제외하고 쉬지 않고 계속 했습니다.
아찔한 순간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천운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었지만 그 상사는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용해서 운전을 부하직원인 저에게 맡기고 편하게 출장을 갔다온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