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 · 끄적거리기를 좋아하는 아줌마입니다.
2021/11/29
이루지님의 글을 읽는 내내 가슴이 조마, 조마 했어요.
다음 줄엔 좀 좋아진 상황이 전개 되길 바라는 마음 에서요.
혼자 답답한 현실을 토로하듯 쏟아낸 글에서 쓸쓸함이 가득 느껴집니다.
지금 누구의 어떤 말이 위로가 될까? 싶네요.
34년 전 
저는 처음 남편과 신혼 생활을 할 때 보증금 20만원에 월세 4만원 짜리 단칸방에서 시작을 했어요.
물론 서울은 아니구요~
그렇게 일 년을 꾸준히 저축을 해서 다음 해 150만원 짜리 전세로 이사를 했는데,
우리와 비슷한 시기 같은 동네에 남편 직장 동료는 부모님이 4.000만원 짜리 주택을 구입해 주었고,
그도 일 년 후 그 집을 5.000만원에 팔고 이사를 가더군요.
우리는 매월 12만원씩 꼬박 꼬박 저축을 해서 1년에 150만원을 탔는데 그 동료는 집값이 알 년에 천만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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