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욕심 - 심오한 미술의 세계
나는 ‘똥손’이다.
학창시절 미술시간이 너무 싫었었다. 지금도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
아이가 5살 무렵 조몰락 조몰락 만들기와 그리기에 흥미를 보였다.
이르지만 날 닮은 똥손 만은 아닌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다.
6살부터 미술 학원에 다니기 시작한 아이는 몇 년이 지났어도 너무 좋아하고 실력도 느는 게 보였다.
물론 순전히 미술에 대해 알지 못하는 엄마 입장에서 이지만.
물론 순전히 미술에 대해 알지 못하는 엄마 입장에서 이지만.
주책맞게도 미술을 꾸준히 해서 예술가가 돼도 좋고 건축가나 만화가가 돼도 좋겠다..하고 아이의 멋진 미래를 대신 꿈꿨더랬다.
작년에 있었던 일이다.
방학을 맞아 잔뜩 기대에 차서 미술전집을 대여했다.
나만 신나서 아이에게는 조금 어려워 보이는 미술전집을 열심히도 읽어줬는데,
책에 나온 작품중 아주 심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