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떨릴까??

불꽃상남자
불꽃상남자 · 돈벌자
2023/04/22
직업 특성상 남의 결혼식장을 일년에 40회이상 참여하게 되는데… 신랑이 신부를 바라보며 축가를 하는 모습을 보면 예전 내가 와이프를 위해 코인 노래방을 그렇게 다니며 준비했던 시절이 생각난다. 연습때는 잘 됐는데 당일날 목이 잠기고 타이도 왜이렇게 쪼이는지 결국 삑사리와 함께 웃음 바다가 됐던 그때가 생각난다. 지금 저 앞에 서있는 신랑도 얼마나 떨리고 결혼생활이 설레일까(??) 살아봐라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결혼생활 중 다투고 기분이 안좋은 상태에서 남의 결혼식장에 간적이 있다. 처음에는 부정적인 마음이 크게 들다가 주례사나 양가 부모님들의 덕담 한마디를 경청하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내가 한발 물러서자‘ 우리가족 행복이 내 사과 한마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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