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올해 시간당 9,620원에서 240원 오른 9,86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 1만 원을 임기 내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는 6년이 지났지만,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도 여전히 그 문턱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법적 최저임금을 보장하는 ‘최저임금’ 제도는 노동자뿐만 아니라 사업자에게도 매우 예민한 주제입니다. 노동자는 임금을 많이 받고 싶지만, 사용자는 적게 주고 싶은 것이 인간의 심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국민은 2024년 최저임금 9,860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요?
적정하다 갤럽의 내년도 최저임금 시간당 9,860원에 대한 인식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47%가 ‘적정하다’고 답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낮다’ 30%, ‘높다’ 16% 순입니다. 오차범위 밖 적정하다는 의견이 앞서면서 국민 다수가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 큰 불만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올해가 아닌 지난 6년간의 수치를 살펴보면 조금 다른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지난 6년 동안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 인식’ 조사에 의하면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단 한 번도 ‘낮다’는 응답이...
최저임금의 만족도는 ᆢ 물가와 밀접하죠
물가가 오르지않는 경우라면 버틸수 있기때문이죠
물가가 오른다면?